공포스릴러영화 추천, 경성학교: 사라진소녀들(THe Slienced, 2014년) 줄거리 &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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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공포스릴러영화 경성학교: 사라진소녀들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미스터리하면서 공포스럽고, 스릴있다는 것이 이 영화를 가장 잘설명하는 것 같습니다.

일단 영화가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기보다는, 실제 1938년 일제감정기를 배경으로 하였기 때문에 실화영화라는 이야기가 나온 것 같습니다.

실제로 경성학교에 들어간 학생들이 사라지기도 했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실제인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영화는 이해영 감독이 연출을 하고, 박보영(주란 역), 엄지원(교장 역), 박소담(연덕 역), 공예지(유카 역), 심희섭(켄지 역), 박성연(생활교사 역), 고원희(시즈코 역) 등이 출연하였습니다.


이제 공포스릴러영화 '경성학교: 사라진소녀들 줄거리'를 살펴보겠습니다.


미스터리스릴러영화, 경성학교 사라진소녀들


영화는 여학생들이 경성의 한 학교에서 외부와 단절되어 기숙하면서 생활하는 이야기를 다룹니다.

학교에서는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여 도쿄로 유학을 보내준다고 하여, 아이들은 열심히 공부를 하고 운동을 하면서 살아갑니다.

학생들은 학교를 빠져나가서 일본 도쿄에서 꿈을 펼치고 싶어합니다.



미스터리스릴러영화, 경성학교 사라진소녀들


한편 폐질환을 앓고 있는 주란은 새엄마로 인해 학교로 입학을 하지만, 다른 아이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질환이 심해질때쯤 교장은 약을 처방해주고, 주란은 매일같이 그 약을 투여받습니다.



미스터리스릴러영화, 경성학교 사라진소녀들


주란은 숨쉬기도 힘들고, 달리기도 못하고 말도 힘들게 하는데, 어느날 운동시간에 자신도 모르게 멀리뛰기를 누구보다도 멀리 뛰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것도 도쿄로 유학을 떠날 후보들과 엇비슷하게  3위를 기록하게 됩니다.

주란과 친하게 지내고 있던 연덕이는 점점 주란의 몸이 좋아지는 모습을 보면서 걱정이 됩니다.

연덕는 이런 주란의 모습을 보고 예전 시즈코의 모습이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연덕과 시즈코는 둘도 없는 절친이었고, 둘다 경성을 떠나 도쿄로 함께 유학을 가고자 했습니다.



미스터리스릴러영화, 경성학교 사라진소녀들


어느날 학교에서 이상한 일이 발생하게 됩니다.

학생들이 밤사이에 사라지고 나면, 교장은 늘 부모가 학생을 집에 데리고 갔다고만 말하고, 친구들은 인사도 없이 헤어져서 매우 아쉬워합니다.



미스터리스릴러영화, 경성학교 사라진소녀들


어느날 교장이 도쿄로 가게될 후보를 선정하게 되었는데, 유카와 주란이 선정됩니다.

그러나 아이들은 그 결과를 인정할 수 없고, 서로간에 싸움이 일어나면서 사고가 일어나게 됩니다.

주란은 자신의 이런 상황이 점점 자신을 잃어가는 것 같아서 두렵습니다.



미스터리스릴러영화, 경성학교 사라진소녀들


이런 상황이 걱정스러운 연덕과 주란은 함께 교장의 방을 뒤지기 시작합니다.

사라진 아이들과 어떤 약을 투약하는지도 궁금하기 때문입니다.

두사람은 결국 이 곳 경성학교 학생들이 일본군의 실험대상이라는 것을 알게됩니다.

그 약이 일본군에게 도움이 되는 약인지, 학생들에게 약을 먹이면서 생체실험을 하였고, 그 중 완벽한 실험체가 바로 수란이었던 것입니다.



미스터리스릴러영화, 경성학교 사라진소녀들


주란과 연덕은 두려워져 학교를 빠져나오게 되지만, 빠져나와 간 곳은 일본군이 자리잡고 있는 부대였습니다.

결국 주란은 끌려나와 본격적인 실험체가 됩니다.

한편 연덕은 잡혀간 주란을 구하려고 학교로 다시 돌아오게 되고 켄지에게 잡혀 죽습니다.

판편 신약을 모든 소녀들에게 투여하고 켄지는 교장을 사임하고 생활교사에게 교장자리를 위임합니다.



미스터리스릴러영화, 경성학교 사라진소녀들


주란이 깨어나서 보니 사라졌던 아이들을 만날 수 있었는데, 학교에서는 사라진 아이들이 집으로 갔다고 거짓말을 하고 그대로 냉동을 시킨 것입니다.

사실은 냉동된 아이들은 약으로 인해 발작이나 부작용이 있는 아이들이었습니다.

그리고 연덕의 죽음을 보고 화가 난 주란은 어마어마한 힘이 있는 괴물이 되어, 켄지를 포함한 한 소대급 일본군이 전멸하게 됩니다.



미스터리스릴러영화, 경성학교 사라진소녀들


그리고 신약을 처방한 아이들 중 살아남은 남은 학생들은 마치 좀비 떼처럼 달려들어 지도교사의 몸을 뜯어먹듯이 죽입니다.

다급하게 외부로 연락을 취하던 교장 앞에 갑자기 주란이 등장하여 그녀를 죽여버립니다.

주란은 교장의 시체를 뒤로한채 죽어있는 연덕의 곁으로 다가가 '집에 가자'는 말과 함께 풀썩 주저 않고, 그들의 좋았던 한 때를 회상하며 영화가 끝납니다.


영화의 호불호가 많이 엇갈린 영화로 보입니다.

어떤 분들은 일제강점기판 여고괴담이라고 호평하는 분들도 있는 반면에 결말이 산으로 간다는 분들도 있습니다.

결말을 보면 갑자기 주인공이 슈퍼히어로처럼 괴력을 발휘하는 것도 그렇고 좀비물처럼 바뀌는 것에 대해서 보면, 영화의 결말이 영화 초중반부의 전개와 자연스럽다고 보기는 힘들어보입니다.


과도한 결말 연출보다는 조금이라도 현실감 있게 그려냈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일본군의 생체실험과 인간의 욕망을 표현한 점에서는 볼만한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결말이 너무 비현실적인 것을 감안하고 보시면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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